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인(책벌레의 하극상)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일부 주변인과 대부분의 부외자들이 보기에는 '''[[성녀]]'''. 마력에 대한 로제마인과 일반인들의 인식차를 알아야 로제마인이 성녀로 추앙받게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유르겐슈미트 내의 마력은 아주 귀중하고 가치있고 소중한 것으로 작게는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내릴 수 있고 작물의 수확량을 늘려 부를 창출할 수도 있으며 사람들을 치료하는 약을 만들거나 보호구를 등을 제조할 수도 있는 만능 자원이다. 또한 자원 수준을 넘어 국가 수호와 영지 부흥 등에도 필수불가결이고 어음이나 보증서로도 쓸 수 있다.값비싼 보석과 돈을 넘어서 아군을 지키는 무기까지가 된다. 이를 하사하면 충성도를 올릴 수 있고, 전기처럼 일상 생활부터 시작하여 국가 기반이 되는 에너지원도 된다. 왕족에게 납품하면 인맥과 커넥션의 관리도 되는 절대무적의 현자의 돌과 비슷할 정도인 것이다. 즉 마력=권력, 자금력, 무력, 체력(건강)이다.[* 귀족의 필수품인 유레베는 해독제와 회복약의 결합품인 엘릭서와 비슷한 물건으로 많은 고품질 소재와 막대한 마력이 들어간다. 더구나 보통 회복약을 제조하는 데도 마력이 쓰이며 부상을 입었을 때도 마력으로 축복해 치유한다.] 로제마인에겐 마력이 너무 많아 죽을 뻔한 적도 있고, 본인이 주체할 수 없어 축복을 시도때도 없이 한다. 또한 이를 타인에게 양도하기도 하고 무려 평민에게도 마구 뿌린다. 그리고 로제마인은 마력을 단순히 판타지세계의 이능력정도로 알아 그렇게 귀한 줄은 몰랐다. 마력은 평범한 귀족들에게는 사용할 곳은 엄청 많지만 태생의 한계로 거의 늘릴 수 없는 사막 위에서의 오아시스[* 유르겐슈미트가 사막의 모래위에 건설되었다는 의미로도 일맥상통이다] 같은 물질이다. 그러한 마력을 허공에 뿌리는 축복[* 관습상 하던 축복이 실제 효능이 있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을 타인을 위해 마구 남발하는 로제마인을 보는 귀족의 관점에서는 '저렇게 소중한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다니 역시 성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귀족들의 입장에서 본 로제마인은 태생적으로 엄청난 마력에도 불구하고 귀족 폐기물 집합소인 신전에 처박히는 고난을 겪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고아와 영지를 위해 핵심 사업을 고안하고 방대한 마력을 바치는 인물이다. 게다가, 그 귀한 것을 아끼지 않고 신분 관계없이 수시로 축복을 내리며 영주 일족이 되어서도 아우브 경쟁자들인 영주의 자식들을 몰락시키지 않고 영지를 발전시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잠재적 경쟁자인 친자식들을 재기의 여지 없이 명분상 완벽하게 몰락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왔음에도 빌프리트를 변호하고, 납치된 샤를로테를 자기 몸을 던져 구하기까지 한다. 귀족들의 상식상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이다.] 따라서 샤를로테와 하르트무트, 클라리사 등의 귀족들은 개인숭배를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로제마인이 유레베에서 잠든 동안 빌프리트와 샤를로테가 로제마인의 일들을 돕는데, 그 업무를 어떻게 다 했냐며 성녀가 아니라 여신 아니냐고 했을 정도다. 귀족원에 와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축복을 내리는 건 변함이 없고[* 사실은 마력 제어가 잘 안 돼서 방출시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도서관의 고대 마술구의 주인이 되는 등 수많은 이적을 행해 주목받고,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하위 영지를 좀더 배려하는 등 처음에는 신전 출신이라며 비하하던 타령의 귀족들도 점차 감화되어간다. 기존 에렌페스트의 귀족들이 대부분 하위영지의 자세에 물들어 있어 상위영지와 관계를 맺지 못하는 반면에 로제마인의 측근들은 기본적으로 페르디난드에게 철저하게 교육받아 비교적 잘 대처한다. 게다가 로제마인이 왕족, 클라센부르크, 단켈페르거 등 상위 영지들과 줄줄이 관계를 형성하고 갑자기 사태가 급변하는 상황이 수두룩했기 때문에 임기응변에 익숙해져서 빌프리트나 샤를로테의 측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그레티아가 측근이 된 지 얼마 안됐을 때 갑자기 왕족과의 다도회가 결정되어 허둥대나, 브륀힐데는 3일이라니 여유가 넘친다고 하자 아연실색한다. 또, 뮤리엘라가 쏟아지는 일에 파묻혀 정신을 못차리는 와중에도 에렌페스트로 돌아가면 신전 일과 성의 일까지 더해져서 일은 더 많아진다는 필린느의 말을 듣고는 충격받는다. 문제는 이 때문에 로제마인의 측근들과 다른 영주후보생들의 측근의 격차가 너무 심해져[* 3학년의 영지대항전에 이 부분이 특히 부각되는데, 빌프리트와 샤를로테의 문관 측근들은 드레반헬과의 공동연구에서 마목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든가 정보를 노출해 연구목표를 빼앗기는 등 움츠러들고 있는데 반해 로제마인과 필린느, 로데리히가 개선점을 지적하고 에렌페스트만의 연구목표(같은 에이폰지 연구지만 드레반헬과 정반대로 마력을 압도적으로 절약하는 오르골 제작)를 설정해준 덕분에 만회한다. 아예 빌프리트는 상위 영지와 비교해서 자신은 몰라도 측근들은 질이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단켈페르거의 첫째 부인으로부터 로제마인 주변을 제외하면 에렌페스트는 아직 상위 영지로서의 자세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질타받기도 했다. 작중 여성들처럼 로제마인 본인도 주변의 연애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연애 사정에는 거의 무성애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작중 마인이 이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장면은 극초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초반부에 루츠를 상대로 두근거리는 모습이 있긴 하지만, 작품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러한 묘사는 자취를 감추었다. 5부 후반부에서는 여러모로 초반에 비해 훨씬 더 최상급 남성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일절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거의 진히로인에 가까운 작중 최고의 미청년으로 묘사되는 페르디난드 상대조차 조금도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적 없는 철벽녀이다. 나름대로 이상형을 귄터라고 밝힌 적이 있지만 사실상 가족애의 연장선. 마인이 외견과 같은 어린아이라면 모를까 실제론 거의 30년에 가까운 인생경험의 기억이 있는 존재라는걸 생각하면 앞으로도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책과 결혼한 책벌레의 귀감이다. 외전인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에서도 주변에서는 관계를 맺기 매우 어려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처음 귀족들이 타령과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귀족원이지만, 로제마인의 경우 기원식과 봉납식때문에 항상 강의의 첫날 모든 강의를 마치고 영지로 돌아가버려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유일하게 관계를 맺을 기회였던 때도 로제마인이 상위 영지와 왕족에게 둘러싸여 하위 영지귀족들은 접근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리고 4학년 때는 중간에 사라지더니 갑자기 아우브가 되어 일반 학생들과 격이 달라져 함부로 접근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다른 학생들은 신분이 높아봐야 '영주후보생' 정도인데, 거기에 현역 영주, 그것도 대영주가 함께 다니는 셈이니... 그것도 이 대영주님은 다른 귀족원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첸트보다 더 위의 존재니...] 1학년 때 빌프리트와 약혼을 해 약혼으로 들이밀 기회도 없었고, 아우브 알렉산드리아가 된 이후에는 페르디난드와 왕명으로 약혼한 상태여서 완전 차단된다. 게다가 로제마인의 성향상 정말 마음이 맞아 서로를 돕는 관계가 아니라면 친구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한넬로레를 제외하면 다른 친구도 아예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교류를 가져보려던 영지들은 페르디난드의 애첩이나 그의 제2부인으로 자령의 귀족들을 시집보내려고 했지만, 페르디난드는 "나에게 아우브 알렉산드리아는 여신이자, 나의 모든 것이다!"이라고 분노해 이것도 무산된다.[* 실제로 약혼 문구에서 로제마인을 모든 여신으로 비유했다.(로제마인이 유일하게 알아 들은 부분.)그리고 "로제마인 님이 페르디난드 님의 물의 여신이었다" 라고 말하는 마르크에게 정색하며 "나에게 모든 여신은 로제마인"이란 발언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소름돋게 만든다. 특히 루츠는 마인이 고생 크게 할 것 같다며 걱정한다.] 결국 로제마인과 친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는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고 할 수 있는 에그란티느는 아나스타지우스의 아내이자 첸트이고, 로제마인의 측근 대부분은 이미 짝이 있거나, 아예 결혼을 하지 않고 로제마인을 계속 모시겠다고 맹세까지 한 터라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 반동으로 에렌페스트 출신 귀족들과 로제마인의 가족 및 친구들은 밀려드는 혼담에 정신을 못차린다.[* 류르라디 시점 SS에서 에렌페스트 출신 귀족들은 숫자도 적은데다가 이미 혼담이 밀려들어 결혼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같은 상급귀족은 이미 약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울며 겨자먹기라도 중급귀족과 결혼해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하르트무트에게 아직 약혼자가 없었을 때 정보 수집 차원에서 타령의 여성 귀족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그때도 어느 정도 에렌페스트에 관심가지는 귀족이 있었으나 여신 강림 이후 에렌페스트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그리고 2년 후에 양녀가 될[* 다만 원래는 2년 후에 양녀가 되는게 맞지만 페르디난드의 끊어진 실을 잇는 과정에서 5학년 때 별의신 슈텔라트에 의해 신들이 직접 성결식을 해줘 실질적으론 이미 양녀이다.] 레티치아와 같은 도서위원인 전 왕족 힐데브란트는 서로 약혼한 사이여서 레티치아와의 약혼도 불가능하다. 또한 그 외의 인물들도 로제마인과의 연줄을 위한 아우브들 때문에 쉽게 타령에 내보내지 않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작중에서 샤를로테가 이미 중영지의 제1부인 자리와 대영지의 제2부인 자리가 줄줄이 들어오고있으며, 한넬로레도 5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자령에서 아우브 단켈페르거가 2명의 약혼자를 붙여 타령에 내보내지 않고 자령에 묶어놓으려 한다. 이에 타령에선 매의 눈을 키고 한넬로레의 약혼자 자리를 빼앗으려 달려들고 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로제마인과 샤를로테의 남동생인 멜키오르는 클라센부르크와 단켈페르거가 아우브의 딸의 남편 감으로 노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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